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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Research is a Waste of Time / 사용자 리서치는 시간 낭비다. https://medium.com/design-bootcamp/user-research-is-a-waste-of-time-50a8f2648b90 User Research is a Waste of Time User research is going to kill your product and your company. bootcamp.uxdesign.cc 2007년에 개봉했던 윌 스미스 주연의 세계종말 호러 장르의 영화, '나는 전설이다'는 기이한 엔딩으로 끝난다. 한 번 감염되면, 햇빛을 두려워하는 뱀파이어 같은 생명체로 인간을 바꾸는 바이러스에 의해, 인류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파괴된다. '로버트'는 이 생명체를 연구하고 다시 인간으로 돌이키는 방법을 홀로 연구하는 연구원이다. 그러나 거듭한 실험에도 그..
번역 시작 부족한 HGI 번역을 마치고 한동안 티스토리가 방치상태였는데, 이제 취업도 했고 다시 부족한것들이 보여 이번엔 미디움이나 테크 블로그의 글을 찾아 번역해본다. 교과서적이고 탁상공론이 되기 쉬운 UX 방법론보다는 (어피니티 다이어그램, 더블다이아몬드..) 실무에 있는 사람들이 "응 우리 이거 해봤더니"~ 하며 쓴 아티클 위주로 번역할 생각이다. 거시적이진 않을 수 있지만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 것들로!
어떤 컴포넌트를 사용해야 하나? 단 하나의 정보를 제공하는데도 여러개의 선택지가 있다. 얼럿, 팝업, 프롬트 스크린, 패널... 사용자가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의 여부/ 시각적 위계의 정도/ 예상되는 결과의 여부... 각 트리에 따라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리해둔 아티클. https://medium.com/tap-to-dismiss/informative-decisional-b2ed272b4696 Informative & Decisional How to choose the right messaging component medium.com 디독 번역본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PpceZ6obZaEj4QZinEaKB-9Udhg-WQ== [디독] (재발송) 🙄 이 메시지는 어떤 컴포넌트를 써..
인바디 앱 제안 (4) 기타 아이디어 / 브랜딩 지난 글에선 설문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제안까지 해보았다. 이번 글에선 자잘한 아이디어나, 더 많은 사용자를 깊은데서부터 포섭하기 위해 어떤 서비스들을 참고해볼 수 있을지 정리해본다. '체성분 분석'은 인바디만의 경쟁력이다. 그러나 그 정확도가 어느정도 지점에 다다르면, 대중을 위해선 이를 활용한 다른 차원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확도가 99%인 체성분 분석기든 99.9%인 분석기든 대중 입장에선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몇십만원의 효용을 주진 않는다. B2B에서는 다르겠지만. 그 새로운 차원이란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왜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고, 체성분을 분석하는지 생각한다면, 그 이유는 결국 더 건강한 삶을 위한 것이..
인바디 앱 제안 (3) 아이데이션 지난 설문에서 얻은 주된 인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건강 관련 인사이트 소비에 거리낌이 없다. (월 10만원 초과 소비 50%내외) 기록용 앱에 대한 니즈가 매우 높다. 정보를 얻는 주된 곳은 유튜브이나, 유의미한 수치로 전문가/오픈채팅 또한 높다. 인바디 앱 관련 인사이트 매일같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70%) 기록은 일주일에 2~3회 잰다. -> 매일같이 들어와도 변화하는 콘텐츠가 필요하다. 인바디만의 문화를 만들 수 있다. 10명 내외의 소규모, 계속 버징되는 경험이 있으면 좋을 것.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모임 아카이빙은 기본적으로 잘 되어 있어야 한다. 측정 데이터는 인바디 사용을 시작/유지하게 만드는 가장 큰 경쟁력이다.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자극을 많이 받는다. 개선/강화하고 싶은 문제를 잡..
인바디 앱 제안 (2) 설문 이전 글에서 개인 생각을 정리해보고, 개선 로파이까지 도출해봤다. 사용자들의 생각은 어떨까? (정말..어렵게 모수를 구해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 목적 : 인바디 앱 사용성 및 경험 조사 / 평소 건강관리 행태 알아보기 -> B2C로 서비스를 확장한다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무엇이 더 필요할까? 알아보기. 설문 모수 : 36명 모집 방법 : SNS와 블로그에 #인바디 또는 #런바디챌린지 태그 포스팅 대상자에게 개인 컨택 (DM, 댓글), 런바디 오픈채팅방 공유 주의사항 : 인바디 앱을 사용하는 설문대상을 구하는게 너무 어려워서 이미 런바디를 사용하거나, 바디프로필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기 때문에 데이터가 어느정도 오염된 것을 감안해야한다. 1. 건강 관련 경험 건강에 ..
인바디 앱 제안 (1) 분석/ 생각 국내 뿐 아니라 체성분 분석 기기 퍼스트 무버로서 B2B 시장점유율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인바디 인바디 채용을 준비하며 앱을 분석/설문/제안해보려 한다. 혹시 몰라 우선 임시저장 해두고 채용이 마무리 된 뒤에 업로드 할 예정. (전형 완료 전이지만 일단 업로드..!) 서비스 방향 1. 플랫폼, 데이터 활용 검사결과를 확인/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플랫폼 사업으로의 영역 확장 준비 https://www.news1.kr/articles/?4338225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바디, 가정용 ‘인바디 체중계’로 사업 다각화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2. Home IoT (인바디다이얼) 가정집에 인바디를 모두 보급하는 것이 목표인만큼 홈 ..
경제주간지 기록 : 6월 2주차 '사'자 직업과 플랫폼 : 2000년대 초반 등장한 '로마켓' 사이트는 변호사-의뢰인을 연결해주는 서비스였다. 의뢰인이 건수를 올리면 변호사가 입찰하는 방식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경매가 변호사의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배하도록 유도한다며 로마켓을 검찰에 고발했다. 변호사 전문성 지수 등등 수많은 법적 공방을 끝으로 로마켓은 사라졌다. (위법이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났으나) 최근 서비스인 '로톡'과도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다. 김박사넷 또한 석박사생들에게 너무나도 중요한 교수, 랩실의 평가를 올리는 사이트로 매우 큰 호응을 받았으나, 여기에 신경쓰는 교수들이 석박사생들에게 억지로 후기를 강요하거나, 기존 후기를 삭제하도록 했다. 이후 점점 시들고 있다. 생각해볼만한 주제 같아서 적어둠. 정보의 불균형은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