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뿐 아니라 체성분 분석 기기 퍼스트 무버로서 B2B 시장점유율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인바디
인바디 채용을 준비하며 앱을 분석/설문/제안해보려 한다.
혹시 몰라 우선 임시저장 해두고 채용이 마무리 된 뒤에 업로드 할 예정. (전형 완료 전이지만 일단 업로드..!)
서비스 방향
1. 플랫폼, 데이터 활용
검사결과를 확인/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플랫폼 사업으로의 영역 확장 준비
https://www.news1.kr/articles/?4338225
2. Home IoT (인바디다이얼)
가정집에 인바디를 모두 보급하는 것이 목표인만큼 홈 IoT와의 연결이 필요할 것 -> 현재 본사 1층에 쇼룸, Home IoHT(Health Things) 오픈
3. 원격진료
먼 미래, 인바디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격 진료가 가능해질 것. 데이터로서의 활용
앱의 구조
헬스리포트 : 대시보드/상세/변화/랭킹 네개의 카테고리로 나뉜다. 대시보드와 상세에선 카드형 UI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대시보드는 홈 화면처럼 편집할 수 있다.
대시보드 하단엔 인바디 검사시설. 음.. 대시보드 편집 가능한게 매우 좋아보인다. 나만의 맞춤형 홈!
커뮤니티 : 각 카테고리에 맞는 글을 올리고, 공유할 수 있다. 글의 성격에 따라 건강레시피/성공스토리/다이어트정석/식단운동노하우/다이어트일기/도와주세요 총 7개의 카테고리로 나뉜다. 탭 접근 시 커뮤니티 홈에서 해당 글들의 피드를 확인할 수 있다.
챌린지 : 인바디에서 진행중인 런바디 챌린지 홍보 상세페이지. 가입 시 챌린지 진행을 위한 사진 등록 등의 UI 노출
기타 : 더보기 / 알림(우상단) / 사용자설정
B2C 앱이 취할 포지션? -> 구매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체성분 분석 체중계는 이미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있다. 잘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 시장 또한 계속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인바디 기기의 가격 장벽이 높고, 헬스장 등에서만 측정해오는 것이 대부분이다보니 집에서 홈트를 하는 경우엔 앱을 백프로 활용하기가 어렵다. 결국 인바디 제품의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앱을 계속해서 사용하게 만들 수 있는 포인트라 생각한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효용이 있다면 2-30만원정도 투자할 수 있는 구매자들이 늘어났다. 이제 흥미+로열티를 이끌어내 구매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관건이다. 앱의 콘텐츠가 구매 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인바디의 근본적인 비지니스모델은 기기 판매니까.
앱을 징검다리로 만들 수 있는 요인은 무엇일까? 흥미와 로열티 측면에서 새로운 기능을 제시해본다.
1. 흥미
1) 친근감
- 나와 같은 다이어터를 만나는 경험
친구와 함께 다이어트. 다이어트 메이트? 좋당. 어떤 군으로 묶어놓고 하는것도?
- UX Writing
필요해보이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건 아닐듯
2) 통제권
- 내가 커스텀하는 화면
나와 연관없는 컨텐츠들이 많다고 느껴짐. 다 비슷비슷해보임. 인바디는 자주 안재서 사야할 것 같은 압박이 든다.
- 필터
눌러볼만한 필터가 없는듯 (근육성장/ 지방감량/ 여성다이어트/ 제품추천/ 인바디)
또한 이는 글쓰기 시 작성자가 직접 누르기 때문에 포괄적인 키워드 특성상 필터로의 기능을 못할 것.
건강레시피의 경우 특히 재료에 대한 필터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재료나 한끼당 총 칼로리?
2. 로열티
1) 방문 수 증가
- 매일 참여하게 만들 수 있는 콘텐츠
인바디는 매일 재는게 아니고, 모든 사람들이 바디프로필 (이하 바프)을 준비하는 것도 아니다. 인바디의 다음 스텝이 B2C, 즉 기본 가전처럼 인바디를 집집마다 보급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바프나 대회를 준비하는 찐 관리맨들이 아니더라도 매일매일 사용하게 할 수 있어야 하는 것.
퀴즈, 출석체크같은 기본적인 기능
-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콘텐츠
오늘 막! 지금 막! 올라온 데이터들을 많이 보여준다면 지금 나와 같이 하고있다는 느낌이 들것.
5390님, 3분 전 올라온 식단인증 글이 있어요. 등등.. 약간 고여있는 느낌(?) 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다. 너무 마이너한 건가..
지금 인바디에선... 🔥 요런느낌으로
2) 보상
- 참여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 (보상)
현재는 참여양에 따른 레벨이 보여진다. 커뮤니티 레벨. 기초 대화량 (옐로우 ~ 블랙)
충분한가..?
개선방향
1) 홈화면 개선을 통한 통제권 높이기
돈 안내도, 인바디 제품 안사도 재밌을 수 있어!
- 나의 홈화면 구성하기 (대시보드 개선)
홈화면에 내 인바디 정보 뿐 아니라, 팔로잉하는 소식, 지금 막 뜨고있는 소식, 내 레벨, .... 거기에 ux writing을 좀 곁들인..
- 내가 팔로잉하는 태그
- 탭 수 좀 줄이기... 헬스리포트/커뮤니티에 지금 뭔 합해서 탭이 12개나 있다..;;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은 경쟁, 커뮤니티, 점수. 전면 배치
2) 글 맞춤형 레이아웃/검색 제공
지금 제일 활발한 (무료이용 기준) 콘텐츠는 커뮤니티.
좀 더 편의성을 높여 제공할 수 있도록 글 보는 방식/ 검색 방식 개선
(예_ 도와주세요의 경우 글이 적고, 무조건 답변이 달려야 완성되는 콘텐츠-> 말풍선 형태 / 성공스토리는 자주 올라오지 않으나 매우 공들인 콘텐츠 -> 여백 넉넉하게, 카드형태로 확실한 구분 / 일기의 경우 똑같이 올라오되 마이페이지에서 달력에 기록하는 것이 나오는 것 등..)
3) 커뮤니티 형성
같이 다이어트 할사람 구해요! 구하면 짝찌 맺어지고 몇일까지도 똑같은 운명공동체 형성
형성되면 1)의 홈화면에 노출
...) 지금 하진 않을 것이지만 일단 적어보는 것
아이콘 활용
하이파이브 인터렉션 강화 좀 더 화끈하게! e.g. 인스타그램 하이라이트 빠른 이모지 답장
개별 사용자의 프로필이 있는거 너무 좋음
좀 더 다듬어서 말하자면...
홈 탭 개선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현재 인바디는 내 측정 데이터와 커뮤니티 글, 런바디(유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결하고 싶은 문제 :
1. 인바디를 측정하지 않으면 고여있는 정보 2. 나와 관련 없어보이는 정보
커뮤니티 글은 가장 활발하게 데이터가 올라오는 곳이지만, 글 리스트의 나열이다보니 나와 관련없는 것으로 느껴질 때도 종종 있습니다.
게다가 마이페이지는 프로필 보기로만 축소되어 제공되고 있습니다. 인바디 앱 속의 '나'의 존재가 작아보입니다.
왜 해결해야 하는지 :
꾸준히 사용하려면, 사용자는 서비스와 유대를 맺어야 하고 자신이 기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는 플랫폼으로서의 확장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콘텐츠로 흥미 유발 -> 참여 -> 새로운 콘텐츠 생산 -> 다른사람의 흥미 이끌기..)
꾸준히 사용한다면 인바디의 sw경쟁력을 높이고, 기기 구매로 이어지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해결 방안 :
1. 인바디 앱 속 '나'의 존재감 높이기 2. 정보를 받아보는 방식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하기 3.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기능 고안하기
단순 데이터 나열을 넘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MY 페이지에 해당하는 기능이 필요합니다.
인바디에서 얻을 수 있는, 내가 관심있는 정보와 혜택, 데이터를 볼 수 있고 편집할 수 있는 화면이 있다면
게다가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콘텐츠와, 나와 관련된 기능이 있다면
사용자와 인바디의 유대를 높일 수 있을 것이고, 흥미를 높여 구매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상세한 개선안 : 홈 탭 개선
- 내가 원하는 데이터들을 모아서 볼 수 있습니다.
-> 기존에 별로 관심없는 데이터의 홍수를 막을 수 있음. (예_전 제 체수분은 별로 안중요해요. 전 체중이 제일 중요해요. 전 근육량을 좀 더 자세히 보고싶어요. 정보가 너무 많아 매번 스크롤이 귀찮아요.)
- 내가 원하는 정보를 모아 볼 수 있습니다
-> 태그 팔로우, 사람 팔로우(이왕 하는 김에 이름도 붙이자)
- 도전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실시간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나와 함께 도전하는 인바디메이트, 내가 다니는 PT 트레이너와 인바디에서 소통, 지금 인바디에서 핫한 정보 등
- AI의 추천으로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추천해주고, 함께 도전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를 통해 나와 비슷한 경우를 추천. (시럽 금융서비스 레퍼런스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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