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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fts

경제주간지 기록_4월 2주차

매주마다 발간되는 경제 주간지를 구독중인데, 그냥 하이라이트 하고 묵혀두는 것 보단

티스토리에도 적어두는게 기억에 좋을 것 같아 이번주차부터 적어본다.

아주아주 의식의 흐름대로~

 

파운드리

: 반도체 제조를 전담하는 생산 전문 기업. 반도체만 조진다!

반도체 생산은 팹리스(공장없이 설계. 애플, 퀄컴 등)-> 디자인하우스 -> 파운드리 (제조) 순서로 이루어짐

 

파운드리 업체 : TSMC(대만)이 독보적(시장점유 55%). 그 다음이 삼성전자(16%)

이어서 인텔도 파운드리 시작하겠다 시동걸고 있음.

왜? 팹리스에서 열씸히 설계해서 돈많이 내구 의뢰해도 제작이 너무너무너무 오래 걸림 (기존 11주-> 약 22주). 미중 무역 갈등 때문에 일단 반도체를 사재기 하는 것도 원인 중 하나. 그러니까 미국, 유럽에선 아 왜 아시아에서만 끙끙 기다려야함? 우리가 만들거임 --; 반도체 독립한다! 고 판단을 내린 것.

 

그럼 왜 하필 인텔이?

인텔은 매출 짱 좋지만 실상 뜯어보면 세력이 약화되고 있음. 모바일에선 퀄컴이나 arm에 밀리고, px에선 amd나 엔비디아에 밀리고. 또 애플 m1 자체개발..! 더이상 인텔 칩이 독점하는 상황이 아님. 새로운 건덕지가 필요함 -> 파운드리.

그렇지만 인텔... 분발해야 됨. 파운드리는 나노로 성과를 매기는데 (회로 선폭이 적을수록 수율이 높아짐) 인텔은 TSMC나 삼전에 비하면 1년가량 뒤쳐져 있음. 22년에 3나노니 현재 5나노니 하지만 아직 인텔은 10나노. 수율 향상을 하려면? EUV라는 지대 짱 비싼 장비가 필요하다. 여기서 인텔이 가진 장점이 발휘될 수 있는데...! 그건 바로 인텔이 미국기업^^이라는 것. 바이든 정부에서 열심히 반도체 산업 밀어주고 있으니, 후광 효과 제대로 받을 수 있을 것. 미국 입장에서도 자국에서 생산되니 좋음.

이제 곧 삼전이랑 인텔의 경쟁이 심해질 것임. 왜냐! 둘 다 회사 안에 파운드리 사업부가 있고, 소품종 대량 생산 위주의 파운드리이기 때문! 

 

그럼 TSMC는 뭔데?

무려 대만에서 세계의 반도체 시장을 좌지우지 하는 기업이 있으니 고것이 바로 TSMC. 삼전과는 달리 파운드리 외길임. 반도체에서 일하다 국가의 부름을 받고 온 모리스 창이 창업함. 설계 유출 없이 정말 반도체를 '만들어만' 주니 고객사에선 얼마나 믿음직할까! 이렇게 계속계속 회사들의 콜을 받고 성장한 뒤, 파운드리 업계 1위가 된 것. 애초에 파운드리라는 BM을 만든 것이기도 하고.

또 IP(설계 자산)이 많다보니 다품종을 조금씩만 만들 수도 있음. 전폭적으로 나라에서 지원+회사에 투자하니 공고한 1위가 된 것이다!

 

롯데그룹 중고나라 인수

: 거래액 20조원의 중고거래 시장. 롯데라는 대기업이 중고거래에 뛰어든다..? 직접 인수는 아니고 인수에 참여. 신세계와의 온라인 시장에서의 격전 일부. (팝콘 와작와작) 성과가 부진한 롯데가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하다. 반면 신세계는 w컨셉 인수, 야구팀 창단 등 호신호 파티.

-> 당근마켓(지역 커뮤니티), 크림(한정판 리셀)과는 또 어떻게 다른 전개를 펼칠지...

 

합종연횡. 대기업과 스타트업 사이 협약.

GS리테일과 당근마켓의 협약. 당근마켓에서 리테일 점포의 상품 판매, 마감 안내 서비스 등. 좋은데? 라스트 오더도 생각난다. 근데 왜 라스트 오더 당근마켓이랑 협약 안했지? 시너지가 엄청날 것 같은데.. 여하튼

현대백화점과 번개장터의 협약. 더현대 서울에 스니커즈 리셀숍 입점.

 

기존 중고시장은 알뜰하고 현명한 느낌이 강했다면, MZ세대에 전개되는 중고는 취향, 발견하는 즐거움이다. 때문에 스니커즈 리셀 등 단가가 꽤 높은 물품들이 특정 사업화 되고 있고(솔드아웃, 크림, 리플..) 둔탁한 이용과정을 매끈하고 세련되게 바꾸는 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전자상거래법이 넘어야 할 큰 산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나는 개인적으론 어떻게 소구하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만약 중고나라같이 정말!!! 필요한데 당장 살 수도 없고 그래서 겨우겨우 찾기보다 당근마켓처럼 매일 아침 들어가게 되는 곳의 영향력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왜 그런가? 살펴보면 당근마켓은 중고 판매에 초점보다 이웃을 알고, 동네를 알아가는 재미를 부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판매자가 판매자가 아니라 옆동네 어떤 주민일 것이라는 생각.

왜 그렇게 생각이 들지? 온도가 제일 큰 영향력. 온도와 닉네임, 사는 곳 위치... 등

그럼 당근마켓의 한계점은? 글쎄.. 수익화? 비즈프로필로 돈을 벌겠다만 감성에 소구하는 특성상 얼마나 광고를 잘 녹여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일단 사람이 모였으니 돈은 되겠지만, 어떻게 돈이 계속 벌리는 모델을 만들것이냐는 궁금하다.

온라인 시니어 고객 확대

코비드 이후 아마존의 성장 여부가 베이비부머 소비자들에게 달려있다?

60대 이상 세대가 전체 인구 자산의 절반을 소유하고 있음. 돈이 많다는 얘기(나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

게다가 요 소비층은 충성도가 높아 선점하기 좋음. 그래서 시니어 회원제, 전문관, 전용 서비스, 튜토리얼 등... 시니어 잡기에 나서고 있다. 근데 어려운 점은 소비층 이해겠지? '시니어 패러독스' 는 시니어용 제품을 시니어가 구매하지 않는 것. (나는 이걸 살 사람이 아닌데?) 이를 극복하고 가치를 충족시켜야 할 것. 시니어를 도움이 필요하고.. 글자 키워야하는... 그런 시니어로만 치부하면 안된다.

 

메타버스

Universe(세계) + Meta(가상, 추상)의 합성어. 신개념 가상세계입니닷

네이버 제페토, 게임회사에서 주목 중. 가상현실의 부동산을 사고 파는 어스2 까지...

NFT와도 연결되어 있는데, '가상'에 가치를 부여하는게 사실 아직까지는 크게 다가오지 않는다. 투기같기도 하고... 재미로 흥하면 푹 떨어질 것 같기도 하고. 

 

 

단어 알아보기

ETF : ETF(Exchange Traded Fund)는 말 그대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을 고르는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투자의 장점과,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품으로 인덱스펀드와 주식을 합쳐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ETF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